[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농어촌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달 4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소방안전·식품위생·친절서비스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농어촌 민박 사업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 시 대응방법 등 안전사고 방지와 식중독 예방, 식품 안전, 손님환대 및 친절 서비스 사례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도시민의 농촌관광 수요 증가와 가족 단위 여행으로 패턴이 바뀜에 따라 숙박도 자연과 함께하는 농어촌 민박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이에 농어촌 민박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영업자의 마인드 함양과 의식수준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
농어촌 민박사업자는 안전사고 예방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을 매년 3시간씩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관광객을 위해 농어촌 민박사업자 등에게 청결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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