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직원공무국외여행 등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
시 교육청은 대전 모 여중생 자살사건의 경우 “우리 교육청도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애도하고 있으며, 학생의 자살 사건의 배경에 대해 객관적인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그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위해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지원과 내실있는 성교육, 학교폭력 대책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초등학교 교실 석면 검출의 경우 여름방학 기간 중 34개 학교에서 석면 철거 작업을 진행한 전수조사결과 해당학교 외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철거후에도 잔재가 나오지 않도록 청소를 철저히 실시하였고 향후 교육부 및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후 안정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급식실 양잿물 성분 세제 사용은 해당학교에서는 직접 조리하는 국솥, 밥솥, 조리기구 등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입장으로, 현재 해당학교 영양사 및 조리원 전원에 대해 사실 여부를 조사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별도 조치할 계획이며 교육청은 향후 모든 학교 급식소에서 세척 시 반드시 친환경 세제를 사용토록 하고, 월1회 이상 세척제 잔류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교육청직원공무국외여행은 지난해 ‘지방교육청 지방재정운용성과 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70억원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으며, 평가인센티브 70억 원은 학교운동장 개선, 급식실 현대화, 냉방요금 지원 등에 집중 투입하여 교육환경개선을 도모했다고 해명했다.
또 이와 관련해 평가유공자에 대한 연수로 3박 4일 일정 중 해외 중학교, 교육위원회, 대학 등을 방문하여 교육정책, 학교의 교육활동, 교원의 복지정책 등에 대해 탐구하고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은 “최근 일부 단체 및 언론 등에서 문제제기한 사안에 대해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각각의 사안별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하여 해결 방안을 찾아 행복한 학교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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