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관한 제16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11개 사업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것.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380여개의 사례가 응모, 114개 사례만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서구는 예선을 통과한 114개 사례 가운데 11개가 선정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례가 서류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특히 4대 분야별 응모사례 모두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주민자치 분야에서는 화정3동의 ‘3년! 그리고 오늘, 화삼골의 대변신’, 금호1동 ‘호동이네 자치마을의 좌충우돌 다함께 성장기’, 풍암동 ‘우리가 나서면 마을주차 Clean! 마을환경 Clean!’이 선정됐다.
센터활성화 분야에서는 유덕동의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마을 이야기’, 상무2동 ‘이웃을 잇다! 희망을 잇다! 쌍쌍일촌 이웃사촌 프로젝트’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또,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양3동 ‘별이뜨는 청춘발산마을’, 농성1동‘농성골 깔끄막과 고샅, 그곳에 가고싶다’, 치평동 ‘함께하는 치평동 마을교육 치평와로 이야기 #1’, 그리고 서창동의‘아껴둔 보물창고 서창! 마을에서 꿈을 꾸다’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평생학습 분야에서 화정2동의 ‘4년의 멈춤, 평생학습 도시로의 도약’과 화정4동의‘문화가 꽃피는 살맛나는 화사마을’이 뽑혔다.
이번 서류심사를 통과한 114개 우수사례는 9월 13일부터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인터뷰 심사를 받으며 내달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최종 경쟁을 펼치게 된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지역사회 관 주도 행정관행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마을기 사업, 주민자치역량 강화 워크숍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5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서구는 2개의 우수상과 장려상 2개를 휩쓸며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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