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공
[나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추진 주인 모자이크 텃밭정원 만들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1~12일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직원들과 함께, 사옥 6층 테라스에 모자이크 텃밭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자이크 텃밭정원은 다양한 크기의 나무 화분에 식물을 심고 모자이크 형태로 배치한 정원이다.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틀에 걸쳐 직원들은 각자의 화분에 관목류(블루베리, 팔손이), 채소류(상추, 레드프릴), 야생화(에키네시아, 국화), 사초류(핑크뮬리, 밀렛), 화초류(일일초, 아스타)등 다채로운 식물을 심었다.
물주기 등 순번을 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직장인과 일반시민 대상으로 꽃꽂이, 테라리움 등 다채로운 원예활동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상자텃밭, 공원텃밭 분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기회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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