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공
이번 포럼은 인간성 상실이 대두될 4차산업화 시대에서 더욱 가까이 다가온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반려동물 문화 형성과 산업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는 순천대 양철주 교수의 진행 하에 ‘순천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시민이 행복한 순천형 반려서비스 산업 육성(순천시 경제진흥과 이재성 과장) ▲펫 푸드의 오늘과 내일(이레본 박상오 대표)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정책(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복지과 최정미 팀장) ▲책임 있는 펫 보호자 되기(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 ▲동물과 더불어 사는 세상(서울대학교 수의학과 한호재 교수)에 대한 발제로 진행됐다.
2부에는 순천대 양철주 교수, 순천시의회 나안수 문화경제위원장, 한국애견연맹 정태균 부장, 고니애견훈련소 임영곤 소장, 한국애견신문 박태근 대표가 주제토론을 했다.
이날 조충훈 시장은 환영사에서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맺었을 때 진정한 행복과 힐링으로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이러한 신념하에 동물영화제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이라는 시대정신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순천 반려동물 문화산업 포럼은 인간성 상실이 갈수록 심화될 4차산업화 시대에 대비하여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순천시 반려산업 발전에 초석을 이루는 뜻깊은 포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전남대 강문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순천시 반려산업화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반려동물매개치료 이해와 전망(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이시종 상임이사) ▲동물매개교육의 적용(국립축산과학원 유지현 지도사) ▲치료 도우미견 선발과 육성(반려동물문화교실 권혁필 대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소개(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홍선화 교수)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운영 사례(유엔아이해피심리 상담센터 이민자 센터장)에 대한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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