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3일 별량면 송기보건진료소 심·뇌혈관 예방교실 20명을 대상으로 ‘저염쌈장 만들기’ 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당뇨병 등 각종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혈압, 당뇨, 당화혈색소 검사 등 기초검사를 하고, 음식별 소금함량 알아보기 체험활동과 함께 고혈압·당뇨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쌈장에 견과류, 두부 등을 섞어 염도를 낮춘 저염쌈장을 만들어보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싱겁게 조리해서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영양교육이 진행됐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작년 4월에 개소했으며, 센터에 방문하면 간호사, 영양사의 친절한 건강체크와 건강상담, 체지방측정과 함께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에 진행된 영양교실과 함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하여 시민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