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공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농업인들은 ▲초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 해결 방안 ▲청년 농사꾼 귀농지원 ▲논에 타 작물 재배 기반조성 ▲톤백 수매를 위한 지원사업 ▲AI 방지를 위한 자율방재단 소독차 지원 사업 ▲귀농귀촌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논의했다.
안영현 회장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권익 향상,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열게 됐다”며 “농촌사회 초고령화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서 오늘 회의를 통해 각계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농업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월 지역별 회의를 통해 현장목소리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7월 농업인 워크숍 및 드론 시연회 개최, 8월 김성훈 前농림부장관을 초빙해 GMO 식품 안전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달 초 9개(농어촌발전, 친환경, 과수, 식량, 축산, 원예, 식품가공유통, 귀농귀촌, 산림)분과위원회 별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렴된 의견들을 이번 협의회 자리에서 나주시에 본격 제안했다.
이상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농업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9개 분과위원회와 농업관련 부서로 TF를 구성해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어업회의소가 농업인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써 농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등 농정의 파트너 역할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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