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대상 분야별 선발···고교생은 내년 3월 60명
광주시교육청 전경
모집 기간은 10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고등학교 영재학급 학생 60명은 내년 3월 중에 별도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 내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선발 계획을 발표하고, 15일 영재교육 업무담당자 250명을 대상으로 선발 계획 설명회를 실시했다.
영재교육대상자는 교사 또는 영재지도교사에 의한 관찰 추천 방식인 ‘교사관찰추천’으로 뽑는다.
‘교사관찰추천’은 학생에 대한 관찰과 구체적인 행동특성 하나하나에 대해 영재성을 판단해 선발하는 것이다.
잠재적인 영재성을 가진 학생과 사회경제적 이유로 현재 성취 수준이 낮은 영재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자 선발 영역(분야)은 초‧중학생이 수학, 과학, 정보, 음악, 음악탐구, 미술, 문예창작, 무용, 발명, 발명탐구, 로봇사이언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창의과학, 인문, 목관‧금관‧타악기, 융합 등이다.
고등학생은 수학과 과학에서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대상자 선발 시 사회통합전형으로 10%를 선발토록 각 영재교육기관에 권장하고 있다.
선발 일정은 10월11일 관찰평가 대상자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0월 27일 지원서 접수 마감한다.
이어 11월2일부터 11월14일까지 단위학교 학생 관찰 추천, 11월21일 영재교육기관에 학생 추천, 12월2일 영재성검사 및 인성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 발표는 영재교육기관별로 공지한다.
한명희 시교육청 장학사는 “4개월에 걸친 교사관찰추천에 의한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통해 영재성을 가진 학생과 함께 사회경제적 이유로 현재 성취 수준은 낮지만 잠재적 영재성을 가진 학생 등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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