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셔틀열차를 한번 타보니 편한 걸 진짜 알겠어요.”, “앞으로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요금이 인하되면 좋겠네요.”
광주시가 북구청, 코레일 광주본부와 함께 광주역~광주송정역 간 셔틀열차 편의성 홍보를 위해 15일 마련한 ‘셔틀열차 탑승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셔틀열차를 타보니 편리하고 쾌적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 기관과 북구 27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통장, 새마을부녀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셔틀열차를 이용하면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고, 비용면에서도 택시를 이용했을 때보다 1만원 정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2016년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셔틀열차는 하루 30회(왕복) 운행하고 있으며 운임은 어른기준으로 2600원이고 KTX 환승 시 900원까지 할인된다.
특히, 광주역에는 열차 이용객에게 50% 할인요금이 적용되는 100여면의 주차장이 있고, 중간역인 극락강역에는 무료 이용하는 50여 면의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레일과 협력을 통해 중간역을 한 두 개 정도 더 만드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셔틀열차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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