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제27회 도민합창 경연대회를 오는 22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하는 패스티발은 학생부와 일반부 등 총 17개팀 500여 명이 참석해 멋진 화음을 펼친다.
먼저 순천 풍덕초등학교의 도민의 찬가, 경복궁타령 합창을 시작으로 초등부 2개팀, 고등부 2개팀, 시군을 대표하는 일반부 합창단 13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아름다운 합창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특히 이번 패스티발은 참가자들이 지정곡을 선택해 각각의 색깔로 드러내는 모습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7개 팀은 각각의 색깔로 지정곡은 도민의 노래와 도민의 찬가 중에서 1곡 자유곡 2곡으로 가요와 가곡 또는 민요 등 3곡을 부른다.
도민합창 경연대회는 지방음악의 문화발전과 아름다운 사회기풍을 만들어 도민화합과 고향사랑을 드러내고자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합창경연 대회다.
시상은 경연대회가 끝난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일반부․학생부 대상을 비롯해 전남도지사와 전남도교육감 상장이 수여된다.
합창대회를 유치한 곡성합창단 김금옥 단장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준높은 경연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행사장 사전점검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되는 제7회 곡성심청축제 안내 등 곡성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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