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단체 축제 개막식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가을이 무르익는 아름다운 계절 9월에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인 제7회 대전시민 NGO 한마당이 23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대전시민 NGO 한마당은 ‘소통하는 NGO! 참여하는 시민! 살맛나는 대전!’을 주제로 100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축제는 여는마당, 할거리마당, 볼거리마당, 먹거리마당, NGO 함께하는 마당, 대동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여는마당에서는 히든싱어 김건모 편에서 우승한 나건필이 흥을 돋우고, 2016년 공익활동사업 우수단체에 대한 상장 수여와 2,000여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무지개 일곱 빛깔의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할거리마당에서는 학부모협의회에서 대전 자긍심 고취를 위해‘행복한 대전’을 주제로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그리기와 서예 대회가 개최됐다.
또 천연방향제 만들기, 사회적기업 홍보전, 드론 날리기 체험 등 각 시민단체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볼거리마당과 먹거리마당에서는 시민참여 림보, 제기차기, 마술과 통기타 공연, NGO 1,000원 매점 등이 운영됐다.
권선택 시장은“시민단체들이 그동안 추진해온 갈등 조정기능, 복지기능, 사회적약자 보호기능, 봉사기능이 살맛나는 대전의 주춧돌”이라며“이번 대전시민 NGO 한마당을 통한 시민들의 소통과 참여로 건전한 시민공동체를 형성해 대전 시민이 모두 행복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