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어
미국 최고 갑부 여성인 오프라 윈프리(54)가 ‘이동식 간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다고 해서 난리다. 간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게 뭐가 대수랴. 하지만 평소 절대로 간이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던 윈프리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그가 이례적으로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까닭은 오바마의 당선 수락 연설을 한 단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연설 내내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윈프리는 화장실이 급한 데도 다리를 꼰 채 꾹 참았으며, 연설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화장실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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