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뺨 움푹 패인 모습 본 팬들 충격…그란데 “살집 있던 예전보다 지금이 더 건강”
이 모습을 본 한 누리꾼은 “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란데를 보고는 도무지 건강하다고 말할 수가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너무 연약해 보인다. 좋은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란데는 항상 날씬했지만 지금의 모습은 걱정된다. 너무 작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전문가들 역시 그란데의 모습을 보고 경고하고 나섰다. 가령 성인의 경우 흉골이 드러나고 뺨이 움푹 들어갈 경우에는 영양 부족, 지방 위축(지방 조직의 손실) 등의 징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과도하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가슴 부위의 뼈와 근육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이는 영양 부족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
이에 대해 그란데는 “나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다”면서 건강 이상설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의 몸무게를 비교한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돌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란데는 “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해 쉽게 댓글을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건강하든 건강하지 않든, 크든 작든, 이렇든 저렇든, 섹시하든 아니든, 그런 말들을 가능한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움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령 살집 있는 과거의 사진이야말로 오히려 건강하지 않았을 때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당시의 모습에 대해 그란데는 “그때는 항우울제를 많이 복용하고 있었다. 술도 많이 마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이 가장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사실은 “인생에서 가장 낮은 지점에 있었을 때였다. 그때는 잘못된 식사 습관을 갖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란데는 “건강한 상태는 다르게 보일 수 있다”면서 “지금은 비록 말랐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건강하지 않은 건 아니다”라며 자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출처 ‘메일온라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