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관내 경동대학교 원주캠퍼스, 강릉원주대학교, 한라대학교의 정문 앞 3곳을 포함한 10개소의 교차로 지명을 제정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새롭게 제정된 곳은 경동대사거리, 강릉원주대삼거리, 한라대삼거리, 진양삼거리, 선녀골삼거리, 서원주IC교차로, 월송교차로, 용두교차로, 오리현교차로, 만종역삼거리 등이다.
기존 운영되던 만종삼거리와 종합경기장사거리는 도로 선형 변경 등을 이유로 만종교차로와 종합경기장삼거리로 각각 변경했다.
교차로 지명 부여는 주요 시설물에 지역의 역사성, 상징성, 편리성, 개발목적 연계성 등을 고려해 명칭 제정·변경이 이뤄졌다.
시는 주변 지역의 지명이나 상징성을 고려한 교차로명 부여를 통해 지역 정체성 보존, 체계적인 지명의 부여·관리, 빠른 길 찾기, 시민과 방문객들의 편리 도모, 지역 인지도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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