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의 모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8일 호저면 주산리 산물수집장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은 독거노인,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과 경로당 등 60가구, 20개 단체에 땔감 216㎥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숲 가꾸기 작업에서 수집된 간 벌목을 땔감으로 조재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매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지에서 발생한 산물을 임지에 방치하지 않고 수집하고 있다”며 “버려지는 산림자원 재활용을 통해 불우이웃에게 땔감으로 나눠주는 등 난방비를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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