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사과,
[홍천=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홍천사과 축제가 10~12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8일 군에 따르면 ‘새콤 달콤 빨간 사과와 알콩 달콩 사랑을 한가득 담아 가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과품종 전시, 사과 사진전, 품평회 등 전시행사와 판매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사과다트, 사과낚시, 윌리엄 텔의 사과, 동구 밖 과수원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꾸며진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사과를 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사과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사과재배 면적은 106ha이며 2020년 200ha를 목표로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과 재배단지와 사과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인공수분용 꽃가루 은행을 설치하는 등 사과의 품질 향상에 주력해 품질제고와 결실률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과 한마당 축제를 통해 홍천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산지 소득화, 소비자의 저변확대 등 명품사과 주산지로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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