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최두선)는 오는 20일부터 건설자원 재활용을 위한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은 도·시·군, 충남개발공사 발주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 토사·보도블록·흄관·수목 등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자원 정보가 통합 등록된다. 이를 통해 별도의 처리비용을 들여 버려야 하는 건설자원을 필요한 사업장에서 재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도와 충남개발공사 발주 공사설계용역 정보를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발주부서에 기술적용검토신청을 할 수 있다.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은 20일부터 충남넷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충남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의 성공정착 여부는 도와 시군, 충남개발공사 사업담당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공공부분의 시스템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민간부문까지도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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