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함께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이하 MEDICA 2017)와 홍콩미용박람회(이하 Cosmoprof Asia 2017)에 공동관을 조성해 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MEDICA 2017은 13~16일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독일 MEDICA 2017은 196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9회를 맞이하는 전시회다.
특히 전시면적, 참가업체 수, 참관객 수 측면에서 의료기기 전시회 중 최대 규모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참가업체의 약 90%가 재참가 할 정도로 전시회에 대한 만족도 및 인지도가 높은 전시회다.
올해 원주 공동관에는 ㈜LH바이오메드, ㈜오쎄인, ㈜디메디, G&B메디텍, 에이치아이메디칼 등 5개사와 테크노밸리가 함께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전시장 Hall 10에 20㎡ 규모로 참가한다.
세계 3대 미용박람회인 Cosmoprof Asia 2017은 15~17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원주시와 테크노밸리는 2010년부터 본 전시회에 공동관을 조성해 미용 의료기기 중소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제협력권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충북 공동관을 조성하며 126㎡ 규모, 총 13개사가 참가한다.
Cosmoprof Asia는 전 세계 미용 분야 유명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7만명 이상 참관객이 찾아오는 국제적인 인지도와 공신력을 가진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강원기업으로는 ㈜네오닥터, ㈜현대메디텍, ㈜대한바이오메디칼, ㈜엠큐어, ㈜휴레브, ㈜옵토바이오메드, ㈜소닉월드, 대양의료기㈜, 메디게이트㈜, ㈜엘에이치바이오메드, ㈜뉴퐁 등 11개사가 참가하며, 충북기업은 ㈜엠알이노베이션, ㈜제이월드 등 2개사가 참가해 바이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와 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원주의료기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콩 Cosmoprof Asia 2017 강원-충북 공동관 시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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