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 전경사진.
[평창=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올해 일반수도사업 운영 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이번에는 43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수도법 제23조의 2규정에 따라 수도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5개 분야 3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매년 환경부(원주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강원도에서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평가에서 군은 총점 92.25점을 받았으며 노후관로개선, 정수장 시설개선 및 운영관리 부분에서 만점을 받았다.
군은 수돗물 공급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연간 598건의 옥내누수를 감지해 주민들에게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152개 수용가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돗물의 수질과 수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모든 성과는 주민을 위한 물 복지 실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평창군 공무원들과 한국환경공단의 창의적이고 성실한 업무추진과 상생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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