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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경기장 및 이동구간의 노후·불량시설물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 총 사업비 26억9600만원을 들여 특구 및 경기장 이동구간의 노후·불량한 시설물 310개소에 대해 철거, 차폐, 보수, 도색 등을 정비했다.
군은 현재 대화·봉평·용평·진부·대관령의 경기장 이동구간 내 있는 303개소의 노후·불량 시설물 등의 정비를 마무리했다
앞으로는 나머지 시설물도 이달 말까지 깨끗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또 올림픽 개·폐회식장 도로변에 있는 낡고 허름한 건축물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림픽 개최 도시의 품격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평창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올림픽 이후에도 다시 찾는 평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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