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춘천=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내년 지방선거에는 우리 당이 국민지지율 기준으로 2등 정당으로 올라서고 다음 총선 때는 1등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목표를 갖고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 대표는 국민의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100여명의 당원들과 함께 연대-통합-혁신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국민의당의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지역구도를 타파하고 이념의 틀을 벗어나 국가의 미래를 열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긋지긋한 지역 구도를 타파해야 한다”며 “지금은 인공지능시대다. 수십 년 전의 지역구도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정치는 탈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 진보의 틀을 벗어나 이념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며 “문제가 있으면 이 문제를 풀기위해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 그것만 판단하고 행동 하는게 우리 정당이 가야할 길이다. 이것이 합리적인 개혁정당의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많은 분들이 우리 정당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치의 세력, 세대, 인물을 교체 하겠다. 그래야 국가의 미래를 열수 있다”며 “끊임없이 노력해 역동적인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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