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생전에 애착 가졌던 420억 맨션 잭슨 유령 출몰 소문…키드먼 매입 희망
2017년 11월 19일 니콜 키드먼(왼쪽)과 키스 어반 부부가 마이크로 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일요신문] 마이클 잭슨의 유령과 한집에 산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생전에 잭슨이 거주했던 뉴욕에 위치한 3900만 달러(약 420억 원) 맨션에 잭슨의 유령이 출몰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화제다. 최근 <내셔널인콰이어러>에 따르면, 1898년 건축된 6층에 위치한 이 저택은 한때 잭슨이 ‘집’이라고 부를 정도로 애착을 가졌던 곳으로, 방만 열여섯 개가 있는 호화로운 대저택이다.
그런데 최근 니콜 키드먼(50)과 키스 어번(50) 부부가 이 집을 매입하길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오랫동안 계속돼왔던 잭슨 유령 소문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현재 키드먼 부부는 LA 베벌리힐스와 내쉬빌, 그리고 호주에도 각각 저택을 한 채씩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키드먼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부부는 현재 뉴욕에도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길 희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잭슨의 저택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연 잭슨의 유령이 나타난다는 흉흉한 소문에도 불구하고 키드먼 부부가 이 집을 매입할지는 의문인 상태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