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상류인 평창군 기화계곡에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진탄나루-문산나루-개죽이어울-두꺼비바위-어라연계곡-된꼬까리급류-만지-영월 거운리(섭새강변) 약 13km로 3시간30분 코스. 1박2일 동안 래프팅을 즐기며 동강으로 떠나는 동강 대탐사가 인기다. 동강레포츠(033-333-6600, www.raft. co.kr).
내린천(강원도 인제군) 래프팅은 구간별로 물이 잔잔하고 조용히 흐르는 1급에서 물살이 거세고 바위 등 장애물이 많은 6급까지 코스가 다양하다. 스피드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급류 래프팅과 유유히 물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탐사 래프팅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래프팅 인기지역이다.
널리 알려진 만큼 여름이면 전국의 동호인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든다. 고사리 원대에서 밤골쉼터까지 역 8km 구간이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설악레저(033-636-9562, www.stour.co.kr)를 비롯하여 여러 전문업체가 있다.
한탄강 래프팅(강원도 철원)은 순담계곡-군탄교까지며 약 7.5km에 2시간30분~3시간 코스. 경남 산청의 경호강도 래프팅이 활발한 곳이다. 평창군 평창읍 뇌운리에 위치하고 있는 뇌운계곡은 쉬리레포츠(033-333-9595)를 비롯해 4곳이 있다. 뇌운 계곡 초입에서부터 다수리까지 3시간30분 정도 소요.
평창군 대화리 금당계곡에서는 금당계곡 레저개발(033-332-5533)이 래프팅을 제공한다. 물길을 따라 금당산 자락과 치마벼루-창바우-비찬거리를 지날 때는 모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풍광이 빼어나다.
살둔계곡(강원도 홍천군)에는 월든래프팅(033-435-5661)이 있다. 코스는 살둔마을에서 미산마을까지 6.5km로 2시간 걸린다. 남한강 래프팅은 강원도 영월의 각동이나 단양 북벽부터 시작된다. 단양래프팅(043-423-5600)을 비롯하여 10여 개 업체들이 들어와 본격 래프팅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호강은 남부지방에 단 하나뿐인 급류코스로 자연미가 뛰어나며, 만일의 사태 때 구조작업이 쉬워 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패밀리 래프팅’에 적합하다. 대표적인 코스로는 조산공원에서 홍화원까지다. 20여 개의 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사람과 바다(055-973-9977)가 최초로 생긴 곳이다.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