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축제로 도비 3000만원 지원받아
인제빙어축제 포스터.
[인제=일요신문] 이근우 기자 = 인제군의 대표축제인 ‘인제 빙어축제’가 2018년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강원도에서 지난해 11월~12월 도내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강원도 우수축제 선정위원회’에서 인제 빙어축제가 우수축제로 최종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인제빙어축제는 이번 심사에서 축제의 발전성, 프로그램의 완성도, 행사 운영의 적절성 등 축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빙어축제의 홍보마케팅, 신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축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축제의 콘텐츠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지원 보조금의 10% 이상을 축제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비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군은 전문가 컨설팅, 지역주민 참여 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등 축제 자생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원도 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인제 빙어축제를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특화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인제 빙어축제는 오는 27일 2월4일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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