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전경
[김제=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농업분야 국정과제 쌀 적정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5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결과 목표면적 1천257㏊ 대비 164.8%인 2천72㏊(두류 1천978㏊, 조사료 67.4㏊일반·풋거름 26.6)를 달성했다.
이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쌀 적정생산 추진협의회 구성·운영,과 읍면동담당자 교육, 언론보도 및 농업인 홍보 134회 6천160명을 적극 홍보결과다고 김제시는 설명했다.
또 유관기관, 농협,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논 타작물 전환사업을 위해 1월부터 사전준비했다.
생산자 단체와 농업인들과 소통창구를 마련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쌀 적정생산 사업성과를 제고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2017년 쌀 변동직불금 수령농지에 2018년 벼 이외 작물재배시 단위 면적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28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제시는 지난 2년 동안 정부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정부 농업정책에 발맞춰 타작물 전환농가에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 최초 2연속 농산시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상철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동참해준 유관기관과 농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쌀 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청년농업인 신청 대상자 추가접수
-7월2일까지 농립사업정보시스템에서 신청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내달 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난 4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년농업인 24명을 선정해 영농정착금을 지원 중에 있으며, 청년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에 추가 선정하게 됐다.
지원대상자는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으로, 대상자로 선발되면 월 최대 100만 원씩 최장 3년 간 자금이 지원된다.
다만 농지나 농기계 구입 등 자산을 취득하기 위한 목적이나 유흥업소 이용 등으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또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되면 성공적인 농업경영인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 3억원의 융자(금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지원받게 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내달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면과 면접평가를 거쳐 오는 8월 10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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