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월, 한중일주니어대회·장애인생활체전·생활체육대축전
여수 진남체육공원 전경 <여수시 제공>
[여수=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여수에서 8∼10월 한·중·일 주니어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8월에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이어 9월에는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10월 전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18세 이하 고교생이 참가하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올해로 28회째로 8월 23일부터 1주일간 전남대 여수캠퍼스와 석유화학고, 충덕중학교 등에서 펼쳐진다.
3개국 선수와 임원, 진행요원까지 1천여 명이 참가해 육상, 여자축구, 테니스, 정구, 탁구, 핸드볼, 역도, 농구, 배구, 럭비,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 13일부터 이틀간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2천여 명이 게이트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축구, 줄다리기 등 7개 정식종목과 5개 시범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전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5일부터 3일간 진남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선수와 임원 등 6천여 명이 참가하며 검도, 게이트볼 등 2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여수시는 지난달 체육지원과에 자체 기획단(TF)을 구성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대회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라남도 체육대회와 올해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살려 3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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