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일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상황실에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관련 재난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6월 29일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쁘라삐룬’은 장마전선과 함께 북상하며 전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해남과 보성지역에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18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및 재난유형별 매뉴얼에 따라 7월 1일 상황실을 구성했다.
근무조를 편성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각 지역의 피해상황 파악 및 복구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또 태풍 대비 학교안전 대책을 수립해 각급 학교,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에 내용을 알렸고 교육장, 학교장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와 안내문을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대책회의에서 “태풍소멸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한 명의 학생이라도 다치지 않도록 학생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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