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장, 도민을 위해 일하는 역동적인 의회 구현 약속...상임위 중심 의회 운영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송성환 의원은 2일 전체 의원 39명 중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54회 도의회 임시회 의장 선거에서 총 36표를 얻어 새 의장이 됐다.
송성환 제11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전북도의회 제공>
2표는 기권이다.
2명의 전반기 부의장 역시 민주당 소속의 한완수(68·임실), 송지용(54·완주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 의원은 35표, 송 의원 37표를 얻었다.
이번 도의회는 전체 39명 가운데 민주당이 36명, 민주평화당·정의당·무소속이 각각 1명이다.
송성환 도의회 의장은 “전북도의회가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도의회가 견제할 것은 분명히 견제하되 협조할 일에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고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모범도시,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주요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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