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북은행은 지난 2일 남원시 죽항동에 위치한 정소연(가명,초등학교 6학년) 아동의 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72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영태 전북은행 시외지역금융센터장, 소민호 남원지점장, 노시형 사회공헌부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남원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소연 아동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일용직 근로로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와 생활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인 의료비와 생활비 지출로 독립된 공부방 마련이 어려워 지원대상이 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책상, 의자, 수납장 등도 지원하여 아동이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한 공부방을 조성했다.
이영태 전북은행 시외지역금융센터장은 “이번 공부방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전북지방경찰청 ‘사회적약자 통합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사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상호협력을 통해 정읍, 순창, 익산, 전주, 완주, 남원지역에서 총 7곳의 희망의 공부방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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