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신임 전남도의장
[무안=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도의회는 10일 열린 제11대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용재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광양 출신의 3선 이용재 의원은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기태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뽑혔다.
신임 이용재 의장은 “막중한 책임을 맡아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소통과 열린 의회, 집행부 견제 감시기능 강화, 의회 사무처 인사권 독립, 광역의원 유급보좌관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10대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날 부의장 선거에서는 제 1부의장에는 장성 출신의 김한종, 2부의장에는 나주 출신의 이민준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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