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는 12일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시·군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실국장 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균형에 중점을 두고 결원 직위에 후임을 인선하는 최소한의 인사를 실시했고, 부단체장은 도와 시군의 상생협력과 소통 능력을 고려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직무대리였던 송경일 동부지역본부장은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으며 이기춘 대변인은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공무원교육원장으로 발령 났다.
관광문화체육국장에는 김명원 영광부군수가 임명되고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박종수 지방환경연구관이 승진해 임용됐다.
후임 대변인에는 최형열 일자리정책지원관을 발탁했다.
전남도는 부단체장으로 광양부시장 방옥길(관광문화체육국장), 곡성부군수 김선호(농업정책과장), 보성부군수 유영관(관광과장), 장흥부군수 한동희(해양항만과장), 함평부군수 나윤수(사회복지과장), 영광부군수 강영구(자치행정과장), 신안부군수 박경곤(식품의약과장) 등을 인선해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오는 13일 자로 단행된다.
전남도는 과장급 이하 후속 인사는 일자리정책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을 거쳐 다음 달 중순까지 마칠 계획이다.
인구 10만명을 2년 이상 유지해 직급이 4급에서 3급으로 격상된 나주 부시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나주시에서 조례를 개정하는 대로 ‘원포인트’ 인사를 하기로 했다.
최종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민선 7기 인사 방침을 깨끗한 인사, 성과 인사, 소통 인사에 초점을 맞추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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