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종합유통회사로 발돋움 ‘비전선포식’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 등이 30일 마산면 식품특화단지에서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선포식 및 오프라인 매장 개장식을 갖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전남 해남군의 직영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명실상부한 종합유통회사로 도약한다.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미소’는 7월30일 마산면 식품특화단지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선포식 및 오프라인 매장 개장식을 갖고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해남미소 오프라인 매장은 613㎡로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체 상품 전시·판매장과 교육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관광객 등이 쇼핑몰 입점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식품특화단지 내 업체들과 연계해 우수 해남 농수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2007년 7월 출범한 해남미소는 2011년 군 직영 체제 전환했다. 이후 매출 증가와 함께 56개에 불과하던 입점 업체 수도 244개로 늘었다.
회원수 7만2000명이 넘는 지역 농수산물 온라인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온라인 쇼핑은 2017년 67조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모바일 쇼핑은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마케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해남미소 비전 선포를 계기로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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