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남기찬 사장)는 16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로테르담 항만공사(PoR)와 ‘로테르담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로테르담 항만공사를 비롯한 로테르담 시, 네덜란드 투자유치청, 현지진출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유럽의 물류허브항만인 로테르담 항만 마스블락테 서측 배후단지에 50,000㎡ 규모의 공동물류센터를 건립, 운영하는 게 골자다.
유럽진출 우리 물류기업 및 제조기업들의 안정적 사업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는 해외 물류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정부의 신남방, 신북방 정책과 연계한 해외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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