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수입규제 국제협력체계로 대응방안 모색
[일요신문] ㈜밸런스 인더스트리(CEO 엄백용 사장)는 지난 4월 18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재활용자원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재활용자원(R.P.M.)동향 및 환경보호관련 주제로 개최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가 횟수로는 제5회 째 국제세미나였다.
재활용자원의 과도한 수입규제에 대한 문제점이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재활용자원 수입제재 정책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개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엄백용 사장은 현재 중국의 재활용자원의 수입제제 및 가격폭락 등이 국제재활용자원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지만, ‘당면한 현상만 보지 말고, 현재 보이지는 않지만 잠재된 움직임을 보고, 국제 재활용자원시장에 대응해 나가자’ 며 향후 전망에 대한 분석 자료를 소개했다.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 양국 재활용지산업 관계자들 70여명이 참석했다. 자원신보 오오타 전무가 축사를 했고, 칸사이제지원료사업협동조합, 한신국제항만관계자, 자원신보 북일본지국장등이 참석했다. 각 국가들의 규제내용 분석 및 정책사례에 대한 내용 발표 후 국가 간 적극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자원신보는 ‘매해 일본에서 개최하는 국제세미나를 통해, 재활용자원산업 한.일 경제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