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실내정원-야생화 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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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EBS 방송
‘야생화 분재’란 기왓장이나 대나무 같은 자연적인 소재에 야생화를 식재하는 것을 뜻한다. 일반 화분처럼 바닥에 구멍이 나있지 않아 바닥으로 물이 흐를 염려가 없다. 덕분에 가전제품이나 식탁 위 등 어디에 놓아도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는데. 자연의 신선함이 그대로 담겨있는 야생화를 집 안으로 들여놓는 시간! 더불어 식물 종류별로 집안 어디에 배치하면 좋을지도 알아본다.
5월18일 수요일
이소은 4집
새 음반
타이틀곡 ‘닮았잖아’는 이소은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 뮤직비디오는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와 박효신의 ‘흩어진 나날들’ 뮤직비디오를 감독한 용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문근영이 나오는 영화 장면과 이소은을 직접 촬영한 장면을 조합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었다. 애틋하고 서정적인 곡에 이소은이 직접 쓴 간절한 노랫말, 그의 애절한 음색이 아름다운 영상과 앙상블을 이룬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과거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아쉬웠던 곡들을 이소은이 직접 선정, 다시 부른 트랙들도 담겨 있다.
5월19일 목요일
<남극일기>
새 영화
영하 80℃의 혹한, 낮과 밤이 6개월씩 계속되는 남극. 탐험대장 최도형(송강호)을 비롯한 6명의 탐험대원은 도달불능점 정복에 나선다.
이들은 원정 도중 낡은 깃발 아래 묻혀있는 80년 전 영국탐험대의 ‘남극일기’를 발견한다. 일기에 나오는 영국탐험대도 이들과 같은 6명. 그런데 팀의 막내인 민재(유지태)는 일기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탐험대가 ‘남극일기’를 발견한 후부터 이들에게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바이러스가 살지 않는 남극에서 감기증상을 보이며 쓰러지는 대원, 갑자기 불어 닥친 돌풍과 함께 위험천만한 상황은 계속되고 베이스캠프와의 교신도 끊어진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하얀 눈밖에 없는 공포의 순간, 하나 둘 대원들이 사라진다.
감독 임필성, 출연 송강호 유지태.
5월19일 개봉 예정.
5월20일 금요일
<인투 더 썬>
새 영화
일본 도쿄, 도심 한가운데서 국회의원이 암살 된다. 미국 FBI는 야쿠자의 소행으로 보고 전직 FBI 출신이자 일본에서 자란 트래비스에게 암살범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FBI 요원인 맥과 콤비를 이루어 사건을 수사하는 트래비스는 신진 야쿠자 쿠로다 조직과 중국 마피아 조직인 통 일파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트래비스는 쿠로다와 통 일파를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정보원인 나야코에게 정보를 얻어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쿠로다는 나야코와 맥을 죽인다. 이에 분노한 트래비스는 통 일파의 두목을 죽이고 쿠로다를 죽이기 위해 그의 본거지로 가는데….
주연 스티븐 시걸. 5월20일 개봉 예정.
5월21일 토요일
‘2005 옴니버스 콘서트’
공 연
옴니버스 콘서트는 서강대학교 록밴드동아리 킨젝스가 매년 학교 축제기간을 맞아 주최하는 불우이웃돕기 목적의 콘서트다.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뮤지션들과 킨젝스가 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게 되며, 지금까지 이현도 이소라 리아 신승훈 빅마마 롤러코스터 델리스파이스 등이 이 콘서트를 빛내 준 바 있다.
‘2005 옴니버스 콘서트’에는 이소라 성시경(사진) 레이지본 넬이 참가하여 그들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오후 7시 서강대학교 체육관.
5월22일 일요일
<섹찾사 라이브 생중계>
에로비디오
전편 ‘섹찾사’에서 파격적인 버스 노출을 시도했던 그녀들이 돌아왔다. 세 명의 여성들은 한결 성숙해지고 파격적인 놀이도 마다하지 않고 전편에서 못 보여준 자신들의 색끼를 남김없이 다 드러냈다. ‘섹찾사 라이브 생중계’의 가장 큰 특징은 섹스와 스포츠 중계가 한데 뭉쳐서 새로운 장르로 태어났다는 것. 절묘한 현장감이 살아있는 비결은 바로 업계의 베테랑인 감독의 입심이다. 그리고 또 하나 특기할 만한 사실은 현장에서 섹스를 했던 여자도 직접 자신의 체위에 대해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준다는 것이다. 유호프로덕션 제작.
5월23일 월요일
<토킹 위드>
연 극
1981년 미국에 초연되어 그 독특한 형식과 내용으로 관객과 비평계에서 동시에 찬사를 받았던 제인 마틴의 대표작이다. 종전의 모놀로그 연극이 배우 한 명이 등장하여 다양한 변신을 보여 주는 연극이라면, 이 작품은 11명의 여배우가 각기 한 에피소드들을 맡아서 공연하는 특이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등장인물 모두가 여성이기 때문에 자칫 페미니즘 연극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이 작품은 페미니즘의 울타리를 벗어나 인간이라면 한때 꿈꾸었던 희망과 과거에 대한 끊임없는 향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거기에는 별 볼일 없는 연극 배우로 전락한 여배우의 꿈이 숨어 있고, 얼굴에 흉터자국이 생기면서 비로소 인생을 알아가는 중년여성의 희망이 있다.
6월26일까지 인켈아트홀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