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TV]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우한 코로나19 긴급경제대책회의에서 “세계적 경제 위기 상황에서 여당 대표는 선거에만 눈이 멀어 국민 혈세를 자기 쌈짓돈으로 생각하고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런데도 이 정권은 나라 곳간을 텅텅 비우더니 이젠 쌀독마저 없애려 하는 것”이라며 날선 비난을 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통합당은 개혁 반대에 대한 핑계로 위성정당이라고 하는 반칙과 탈법으로 국회 의석을 도둑질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제1당이 되면 국정 발목잡고 공수처 등 검찰 개혁 되돌리겠단 적반하장의 반개혁적 퇴행을 공언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하반기 국정운영을 함께 할 집권여당으로 도저히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