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생안전교육원 조감도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학생들을 위한 안전체험교육시설인 (가칭)세종학생안전교육원이 최근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착공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9월 학생안전교육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9월 개원 예정으로 준비해왔다. 착공은 오는 6월, 준공 예정일은 내년 6월이며 2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 9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조치원읍 서창리 부근에 부지면적 1만5155㎡, 연면적 4350㎡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은 ▲교통안전교육장 ▲재난안전교육장 ▲생활안전교육장 ▲직업안전교육장 ▲응급안전교육장 등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체험공간은 ▲세종 도로 특성을 반영한 자전거 교육 등 교통안전교육장 ▲재난 발생 시 대피를 위한 고공횡단 체험 등 재난안전교육장 ▲승강기 사고 시 대응법 등 생활안전교육장 ▲7안전모 및 개구부 추락 등 산업 현장 안전체험이 가능한 직업안전교육장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등 응급안전교육장 등으로 이뤄진다.
김보엽 기획조정국장은 “내년부터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안전교육원의 설립으로 세종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야외생활 등의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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