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TV]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는 이미 세계로부터 모범적 방역 국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제와 민생에서도 모범 국가라는 평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권의 코로나 방역 자화자찬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이 최고 수준, 세계 모범사례가 될 거라고 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수의 언론이 주목한 건 싱가포르, 홍콩, 대만이었다”며 “한국에 대해선 초기의 느린 대처와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로 비판받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해외에서) 칭찬한 건 의료진의 헌신과 뛰어난 진단 역량, 드라이브 스루 같은 혁신 아이디어다. 정부의 오락가락 대응은 결코 아니다”며 “민간의 공로를 정부가 가로채서 마치 정부가 잘한 것처럼 하고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