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TV] 김태우 서울 강서을 예비후보가 누군가에게 도촬당한 사실을 밝혔다. 김 후보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가양사거리에서 누군가가 저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하고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해 확인해보니 그 사람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주당측 감시단 약 80명 중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도대체 누가 이렇게 조직적이고 악랄하게 김태우의 일거수일투족을 불법 촬영하고 감시하느냐”며 “무엇이 무서워 저를 이렇게 탄압하고 사찰하는지 저는 그 배후를 색출하기 위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