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26)를 비롯한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일련의 팝가수들이 포르노업계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자신의 히트곡들이 포르노 영화에 무단으로 도용된 데 대해 전면으로 항의하고 나선 것. 이와 관련, ‘워너 브라더스’를 비롯한 15개 음반업체는 최근 LA 지방법원에 여러 인터넷 포르노 사이트를 상대로 이들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 포르노 영화의 성관계 장면에 단골로 사용된 노래들은 페리의 ‘아이 키스드 어 걸(I Kissed A Girl)’, 팀버레이크의 ‘섹시백(Sexyback)’, 마이클 잭슨의 ‘돈 스톱(Don’t Stop)’ 등이며, 모두 500회가량의 불법 사용 건수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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