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깜짝 결혼식을 올려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올랜도 블룸(33)과 미란다 커(27)가 서둘러 결혼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약혼을 발표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갑자기 식을 올린 것이 다름 아닌 ‘속도위반’ 때문이었다는 것. 커는 블룸이 프러포즈를 한 직후에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고백했으며, 블룸은 배가 불러오기 전에 식을 올려야 한다며 결혼을 서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커는 평소에도 “블룸이 훌륭한 아빠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공공연하게 엄마가 되고 싶다는 뜻을 비쳐왔었다. 또한 커의 고향인 호주 언론들은 커가 이미 주변 친구들에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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