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반 로바트가 만든 앤디 워홀 |
오로지 철망 하나만을 이용해서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과 미세한 표정을 이토록 리얼하게 표현해낸다니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지금까지 그가 제작한 작품들은 비틀스, 마이클 잭슨, 밥 딜런 등 유명 가수부터 앤디 워홀, 아인슈타인, 에드먼드 힐러리 등 내로라하는 유명인들을 소재로 했다. 보통 실물보다 1.5배가량 크며,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은 총 250m의 철망이 사용된 ‘아인슈타인’이다.
작품 하나당 평균 한 달 이상이 소요되며 얇은 철망을 일일이 손으로 꼬거나 구부려서 만들기 때문에 엄청난 노력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유명인들의 두상 외에도 부엉이, 코알라, 독수리 등 야생동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