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79명, 전날보다 66명 많아

사흘 연속 1000명을 넘어, 연일 최고치 기록

[일요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7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13명보다 66명 많다. 사진=박정훈 기자

방역당국에 따르면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7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13명보다 66명 많다.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62명이 늘어 최종 127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그간 300∼700명대를 오르내리다 7일 1212명으로 폭증한 뒤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26명(78.5%), 비수도권이 253명(21.5%)이다. 비수도권의 비중이 20%를 넘어서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478명, 경기 366명, 인천 82명, 부산 53명, 충남 52명, 대전 26명, 강원 24명, 대구 19명, 울산·경남 각 15명, 제주 14명, 충북 13명, 경북 9명, 전북 7명, 광주 4명, 전남 2명이다.

이송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