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의 여대생인 마야 픽셀스카야(26)의 자그마한 손톱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나 비디오게임의 명장면들을 직접 손톱 위에 그려 넣은 까닭이다.
가령 <크리스마스의 악몽> <죠스> <아멜리에> 등의 장면들이 그렇다.
그녀가 이렇게 손톱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무료함 때문이었다. 책상에 앉아 시험공부를 하면서 지루할 때마다 심심풀이로 그리기 시작했던 것. 작은 손톱 위에 집중해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덧 기분전환이 된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그녀의 손톱이 인터넷을 통해 소개된 후 현재 그녀의 블로그에는 많은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