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때문에 이사 가요
“지긋지긋한 스토커 때문에 이사 가요.” 샤론 스톤(53)이 베벌리힐스의 고급 저택을 급매물로 내놓았다. 얼마나 마음이 급했는지 시세보다 200만 달러(약 23억 원)나 싸게 내놓았다. 이유인즉슨 스토커들 때문에 가족이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하다고 판단해서다. 지난달 스톤의 집 앞에서 체포된 한 스토커는 자신이 스톤이 입양한 아들의 아빠라고 주장하면서 스톤에게 만나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스톤의 가족들은 집밖으로 외출하는 것을 꺼릴 정도로 한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다. 지난 2월에도 비슷한 일을 겪었던 스톤은 당시 한 스토커가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하는 아찔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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