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매가 더 잘 나가!
미국에 힐튼 자매가 있다면 영국에는 에클레스톤 자매가 있다. 버니 에클레스톤 F1 회장의 상속녀인 타마라(27)와 페트라(22) 에클레스톤이 힐튼 자매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면서 사교계의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니 오히려 힐튼 자매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우선 자산 규모부터 그렇다. 힐튼 가문의 재산이 1조 원 정도라면 에클레스톤 가문의 순자산은 무려 42억 달러(약 4조 9000억 원)다. 이들 자매 앞에서 힐튼 자매는 서민에 불과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에클레스톤 자매는 파티광에 쇼핑광이며, 최근 리얼리티 쇼프로그램의 주연을 맡는 등 힐튼 자매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