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8일 방송되는 tvN '군대스리가' 9회에서 레전드 국대는 5번째 경기 상대로 육군 본부 아미타이거(Army TIGER)와 맞붙는다. 아미타이거는 육군 본부로 구성된 뛰어난 브레인들이 모인 육군의 심장부인 만큼 스마트한 전략과 노련한 기술을 자랑한다.
특히 육군 본부가 "킥력이 좋고 한 방이 있는 선수"라는 이유와 함께 경계 대상 1순위로 주장 송종국과 이천수를 꼽아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송종국은 "(이번 경기는) 천수가 4골을 넣어 5대 1로 이길 것"이라며 이천수를 향한 무한 신뢰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지난 해군 2함대와의 대결에서 터진 첫 필드골 이후 이천수의 180도 달라진 팀 내 입지를 엿보게 한다. 그런 가운데 레전드 국대의 전적은 3승 1패로 사기가 제대로 치솟은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현역 축구 선수이자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과 깜짝 전화 연결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이태석은 레전드 국대 중 가장 아쉬운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이천수"라며 "많이 걸어 다니시더라. 10명이 뛰는 느낌이다"라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과연 송종국의 무한 신뢰와 이태석의 거침없는 팩트 폭격이 이어진 이천수가 추가 득점으로 승승장구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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