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8일 방송되는 SBS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일산짝대기'팀과 반전의 실력을 보이는 '종세바리'팀이 4강 진출에 대한 강한 각오를 보인다.
'종세바리'팀은 첫 경기부터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이승엽, 주상욱의 '상승'팀과 접전 끝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경기까지 지게 되면 누적 2패로 예선을 탈락하게 된다. '일산 짝대기' 팀 역시 지난 대결에서 '상승' 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승점차로 인해 탈락한다.
4강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로 등장한 양 팀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다. 특히 양세찬은 멋진 트러블샷으로 팀의 해결사에 등극한다. 그의 반전 실력에 같은 팀 김종민 역시 "오늘 주인공은 너야"라며 놀란다.
김종민은 프로도 부담스러워한다는 마지막 홀에서 시원한 티샷을 날리며 유현주 프로에게 극찬을 잡는다. 이후로도 클럽만 잡으면 '간헐적 천재' 모드를 발동하며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실력을 발휘한다고 해 이들의 경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지난 경기에서 말하는 대로 공을 보낸 이종혁이 이날 경기에서도 필드 지형을 한눈에 파악해 원하는 방향으로 샷을 날린다. 이 외에도 티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드는 등 4강으로 향하기 위한 길목에서 사활을 건다.
한편 임창정은 양세찬과 김종민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연예계 골프 고수'다운 실력을 보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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