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2 산학협력 EXPO’ 우수성과전시관 부문 최고의 성과상 수상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3.0사업단(단장 성열문)이 ‘2022 산학협력 EXPO’에서 우수성과전시관 부문 최고의 성과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 산학협력 EXPO’(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는 지난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산학협력 EXPO’에는 기관·사업단·학생 등 총 286개의 관련 주체가 참여했으며,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비롯하여 참여형 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됐다.
지난 4일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고의 성과상은 ‘산학협력 EXPO’에 참가한 각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전시관(부스)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대학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은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 전시관을 비롯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팜 재배 산삼’을 주제로 한 산학협력 성과전시관을 운영했다.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 전시관은 이인혜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 부단장이 총괄기획·주관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서 전국 각 22개 대학 및 가족기업이 참여했다. 각 대학의 가족기업 제품 하나씩을 선정하고 홍보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홈쇼핑 프로그램을 제작한 뒤, 행사 당일 스크린을 통해 공개했다.
이어 현장 부스에 방영 제품들을 전시함과 동시에 시연, 시식, 경품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참관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해당 홈쇼핑 영상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은 기계자동차공학과 배장호 교수의 지도 하에 미래산업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해당 팀은 그동안 전기 자작차 부문 대상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기록해왔다. 스마트팜 산삼재배 부문은 약학대학 강재선 교수의 연구개발에 의한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 성과를 선보인 바 있다.
이인혜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 부단장(AI미디어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이 3년 연속으로 산학협력 EXPO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을 주관하고, 올해는 1등 수상의 영예까지 얻어 감개무량하다. 특히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은 취업, 현장실습, 공동연구 등 학교와 꾸준히 협력해온 기업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해 줌으로써, 진정한 산학협력의 취지를 보여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22개 대학 및 가족기업 관계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산학연계를 위한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2022년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시리즈 3차 강연 개최
경성대(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에서는 11월 18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동서양 한자 어휘의 접촉과 교류’라는 대주제로 2022년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시리즈’ 3차 강연 ‘17~19세기 서양 선교사들의 중국어 기록’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시리즈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 한자문명 연구 사업단이 주관 및 주최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이 강연 시리즈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 한자문명사업단이 제공하는 국내외 석학들의 온라인 강좌로 세계적인 석학들이 다양한 한자학 관련 전문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생관과 학문관 그리고 재미있는 연구 경험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후학들이 다양한 연구 주제를 접하여 장래 연구 분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총 4회,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강연(ZOOM)으로 진행된다.
△9월 16일 리슈에타오(李雪濤, 중국 북경외국어대학) 교수가 ‘유럽의 한자 연구 방법론 사례’를 주제로, △10월 14일 우치다 케이치(内田庆市, 일본 간사이 대학) 교수가 ‘근대 동서양 언어와 문화의 접촉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1월 18일은 헤닝 클(Henning Kloeter, 베를린 훔볼트 대학) 교수가 ‘17~19세기 서양 선교사들의 중국어 기록’을 주제로, △12월 16일에는 조엘 벨라센(Joël Bellassen, 프랑스 고등교육원) 교수가 ‘유럽의 한자교육’을 주제로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인문한국플러스 해외지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자와 동아시아 문명연구-한자로드의 소통(疏通), 동인(動因), 도항(導航)’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