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에어필리핀, 부산-보홀 구간 전격 취항

부산여행시장 새 변화의 바람 일으킬 조짐

-필리핀의 아마존 로복강 및 보라카이 못지않은 비치
-초콜릿 힐·세계적인 스킨스쿠버다이빙코스 등도 주목

[일요신문] 로얄에어필리핀이 오는 12월 21일 부산-보홀 구간 주2회 운항으로 전격 취항을 앞두고 부산여행시장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전망이다.

로얄에어필리핀 항공기 이미지. 사진=로얄에어필리핀 GSA 팬아시아에어(주) 제공

특히 천편일률적인 동남아여행에서 보홀의 경우 필리핀에서도 종전 유명 휴양지 세부 및 보라카이와 비견해도 손색이 없을 아름다운 비치와 럭셔리 리조트 등 튼실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됐다. 여기에 인적이 드물어 전혀 훼손되지 않은 청정자연경관까지 갖춰 색다른 여행지, 휴식과 엑티비티를 겸한 해외여행을 갈망하는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단위 여행지로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로얄에어필리핀 GSA 팬아시아에어(주) 박승규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보홀 구간 전격 취항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더불어 올 겨울과 내년 봄 2030젊은 세대를 비롯해 가족단위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크게 어필을 할 것”이라며 “특히나 기존의 잘 알려진 필리핀의 세부 및 보라카이와 달리 아직까지는 인지도 면에서 매우 낮지만 필리핀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로복강 투어와 초콜릿 힐 등 자연과 바다를 아우른 휴양과 엑티비티, 또 세계적인 스킨스쿠버다이빙코스 등의 다양한 핫 플레이스가 겸비된 새로운 여행목적지로 부산시장에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얄에어필리핀 GSA 팬아시아에어의 파트너사인 MH(마케팅하이랜즈)는 보홀 현지의 헤난리조트 및 B(비) 리조트 객실 판매 공급을 맡아 로얄에어필리핀의 항공좌석과 리조트 객실을 조합해 유연한 보홀 상품 구성으로 부산여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 및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e-mail]